지수선물이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233선으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24%, 0.55포인트 오른 233.9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선물은 뉴욕증시가 지난주말 발표된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일대비 1.35포인트 내린 232.00으로 개장했다. 이후 뚜렷한 수급주체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면서 보합권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장 초반 선물 매도에 나서던 외국인이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선물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지수선물은 장중 한때 234.05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848계약, 기관은 2021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34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5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13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9만1231계약, 미결제약정은 1923계약 늘어난 9만516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