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방안 강구"

입력 2010-08-09 12:04수정 2010-08-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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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부사장은 9일 "협력업체 역시 글로벌 경쟁력에 노출되어 있다"며 "상생은 협력업체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생협력이 일회성이거나 바람만 불면 지나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계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글로벌 기업생태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이 정부의 중소기업과의 상생 강조 이후 새로운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일회성이라고 생각하면 당장 뭘 내놓겠지만 제도면이나 기업의 생태적 측면에서 깊게 들여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어 이해해달라"며 "좋은 상생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협력은 과거부터 끊임없이 들여다 보던 부분"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삼성을 중심을 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구성돼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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