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이성 친구들과 연락 두절"

입력 2010-08-08 21: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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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미디어

MBC‘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조권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인이 '유부녀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버스데이’ 사전녹화에서 가인은“가상결혼 때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이성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모든 사람이 진짜 유부녀 취급해서 힘들다”며 “나중에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배신자라고 생각할까 걱정이다”고 힘든 점을 말했다.

가상 남편 조권에게는 “평소에 표현을 잘 못해 늘 미안하다. 그래서 술을 두세 잔 마시면 전화해서 애교를 떨게 된다”며 “그럴 때마다 진짜로 사귀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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