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청량리점 재단장 '고별세일'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 청량리점을 임시 휴점하고 10월 재개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3일 롯데백화점 측은 "청량리점은 9월 말까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뒤 20대 초중반을 겨냥한 '영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새단장해 10월 재개장할 예정"이라며 "이곳에는 더페이스샵과 무인양품, ABC마트, 영풍문고 등이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이 재개장하면 오는 20일 개장하는 청량리역사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시 휴업을 앞두고 청량리점은 12일까지 '고별 세일'을 진행한다.

오브엠과 케네스레이디, 마에스트로 등 일부 품목을 50% 할인해 주며 남성정장을 3만∼7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각 브랜드의 남성정장을 한 벌당 1만6000원에 선보이며, 5일까지 몽마르뜨와 루이까또즈, 닥스 등 일부 제품을 1만∼3만원에 판매하고 폴로 일부 품목은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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