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소연은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독일-나이지리아 간의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 격인 실버볼을 차지했다. 또한 8골로 알렉산드라 포프(독일·10골)에 이은 득점 2위를 기록해 실버슈도 수상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스위스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가나전(2골), 멕시코, 독일, 콜롬비아전에서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U-20 대표팀이 FIFA 주관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깨끗한 매너를 선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