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자 GPS용 5번째 위성 발사

입력 2010-08-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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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독자적인 위성이용 위치정보시스템(GPS)에 활용하기 위한 5번째 인공위성이 1일 오전 5시30분(중국시각)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1일 위성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위성은 '창정(長征)3호-갑(甲)' 로켓에 실려 우주공간으로쏘아 올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위성은 베이두(北斗) 또는 컴퍼스(COMPASS)로 불리는 중국의 독자적인 GPS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6월 2일에도 시창 센터에서 독자 GPS 구축을 위한 4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중국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1단계로 3기의 베이두 실험위성을 발사한 뒤 2단계 프로젝트로 2012년 이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GPS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2020년까지 총 35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GPS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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