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3일 일본 도쿄에서 '제2차 한ㆍ중ㆍ일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 총재, 일본은행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와 함께 3국의 금융ㆍ경제 관련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 총재는 이날 회의 후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위원과 임직원에게 '금융위기와 정책대응 : 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비공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한ㆍ중ㆍ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지난해 7월 중국 선전 회의부터 연 1회로 정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