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 수행요원을 신규 채용했다.
기존 직원들의 계약 만료와 하반기 수입물품 관리품목이 확대돼 31명을 채용했다고 관세청은 1일 밝혔다.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제도는 유통이력 관리품목 수입 후 시중유통단계에서 양도자가 양도 후 5일 이내에 관세청 전자통관(UNI-PASS)시스템에 접속해 양수한자의 상호명,양도일자 등 정보사항을 신고하는 제도이다.
상반기(2월1일~6월30일)에는 썬글라스, 뱀장어 등 5개 품목의 이력대상 품목이 증가해 유통이력관리 수행요원의 유통이력신고 완료율은 2월 기준 88.1%에서 6월에는 95.4%로 7.3% 상승해 업무 정착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행요원들이 유해 물품에 대해 해외공급자로부터 최종판매자까지 유통이력을 관리함으로써 국내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