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62~65원 하락
대표적인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의 8월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됐다.
1일 LPG업계에 따르면 수입·판매사인 SK가스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8월 공급가격을 ㎏당 62.1원 내린 1077.4원으로 결정했다.
또 차량용 부탄가스 값을 ㎏당 64.0원 인하한 1459.9원(ℓ당 852.6원)으로 정했다.
E1도 프로판 가스의 8월 공급가격을 ㎏당 63.6원 내린 1075.4원으로, 차량용 부탄가스 값을 ㎏당 64.1원 인하한 1458.9원(ℓ당 852.0원)으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하락과 경쟁사의 가격 상황을 고려해 인하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달 공급가격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