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큰손은 51세 주부 고객

입력 2010-07-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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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보험계약 건수9.1건, 월 평균 납입보험료 838만원

생명보험 초우량 고객들 중 평균나이 51세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VVIP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평균 보험계약 건수9.1건, 월 평균 납입보험료로 838만원을 내는 초우량 고객들은 평균 51세로 주부(25%)가 많았다. 또 주부 외 직업군으로는 자영업 18.4%, 의사 및 약사9.2%가 뒤를 이었다.

주부고객이 4명 중 1명꼴에 해당되는 데는 보험상품 가입시 남성보다는 여성의 의사가 보헙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대한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한생명은 여심을 잡기 위해 7월 한 달간 지역별로 VVIP고객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100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으며, 지역별로 재테크 특강, 골프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대한생명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높은 것에 착안, 배우자 사망 이후 연금액을 늘려서 받을 수 있는 '여자예찬 연금보험'을 올 1월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생명 강북FA센터 이승열 센터장은 “상담 방문고객의 60%가 여성이며,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더라도 금융상품 가입시 최종결정은 아내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자녀와 관련된 상속이나 투자와 관련해서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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