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그룹변화혁신 TFT 공식 출범

- 민병덕 국민은행장 내정자 '아젠다 적극 수용'

KB금융이 ‘그룹변화혁신 테스크포스팀(TFT)’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혁신 작업에 들어갔다.

27알 KB금융은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 4층에서 ‘그룹변화혁신 TFT 출범식’을 갖고 저효율 고비용 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린엔 어윤대 회장과 더불어 전일 국민은행장으로 선임된 민병덕 내정자, 그리고 TF팀 단장을 맡은 박동창 KB금융 부사장 외에 90여명의 인력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된 후 첫 공식 모임에 참석한 민병덕 내정자는 “TFT에서 올라온 아젠다(Agenda)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 고비용 저효율이 고착화돼 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그룹의 핵심 인재들로 구성된 TFT가 중요하다며 진정한 승자의 길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유강현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역시 “개혁의 핵심엔 직원들의 수용성이 필수적이다”며 “TFT의 향후 일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국민은행이 진실로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다”며 “어윤대 회장이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부인사인 민병덕 행장을 추대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F팀은 어윤대 회장이 제시한 4가지 전략방안인 경영효율 극대화, 사업다각화, 신규수익원 창출, 글로벌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TF팀은 ▲신상품ㆍ서비스팀 ▲채널ㆍBPR팀 ▲비은행성장팀 ▲코스트혁신팀 ▲인사혁신팀 ▲리스크관리팀 ▲재무ㆍ성과관리팀 ▲전략기획팀 ▲기업문화팀 등 9개 팀과 산하 23개 사업단위 별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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