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하반기도 실적 기대 '목표가 ↑'-NH투자證

입력 2010-07-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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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에 이어 하반기도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2분기 영업이익 165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 성과급이 약 30억원 지급된 점을 감안하면 이익 개선 폭은 기존 예상(162억원)보다 더 컷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POSCO의 조강생산량 증가로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특히 건설 부문의 매출이 28%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POSCO의 조강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POSCO의 개보수가 예정되있어 3분기 포스코켐텍의 건설 부문 매출액이 2분기보다 10.5% 증가할 전망이다"며 "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POSCO의 조강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포스코켐텍의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5.3% 증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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