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림비치'로 명명...다양한 행사 펼쳐
KT는 내달 15일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방문 고객을 위해 해수욕장 내 와이파이 서비스 및 구글 넥서스원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가 지난 1일 강릉시청과 경포해변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사업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포 해변을 '올레 드림 비치'로 명명하고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우선 전국 32개 해수욕장 와이파이존 구축을 기념해 경포 해변 백사장의 파라솔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배치, 하늘에서 봤을 때 'olleh'라는 글자가 해변을 따라 새겨지도록 연출했다.
또 경포 해수욕장 입구에 2층 건물의 대규모 체험관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2.2를 최초로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구글 넥서스원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핸드폰 충전 서비스와 식수 제공 등의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함께 넥서스원의 가장 큰 특징인 음성 검색 기능을 이용해 서바이벌 퀴즈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쿡TV, 쿡인터넷 등을 이용해 3D영화관람이나 TV시청,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KT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 2만7045곳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해수욕장을 비롯해 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터미널, 철도역사, 영화관,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