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3포인트(0.21%) 하락한 483.69를 기록하며 사흘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490.17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을 반납, 결국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94억원, 581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약세를 초래했다. 개인은 724억원 규모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 출판 매체복제,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종이 목재, 운송장비 부품, 의료정밀기기, 금융, 음식료 담배, 기계 장비, 통신서비스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7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개 종목을 더한 40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3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