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는 홍콩에 설립된 순수 지주회사로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자강(張家港)시에 있는 자회사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를 100% 지배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을 제조해 주로 태양광 셀 및 모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반기(2010.1~2010.6)에 매출액 4억1천200만위안(704억원), 당기순이익 2천800만위안(4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등 모두 9개사이며 네프로아이티(일본 기업), 뉴프라이드(미국기업)을 포함하면 총 11개 외국 기업이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