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대학생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인 '2010 하나투어 투어챌린저'가 보름간의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22일 밝혔다.
'어챌린저, 여행의 이정표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인도와 네팔을 탐방한 이번 투어챌린저 5기는 현지인 및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공정한 여행문화를 전파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미션활동을 수행했다.
인도의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 네팔의 카트만두, 포카라 등 주요 도시 여행자 거리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정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여행문화를 제안했다. 인도 부랑자들의 쉼터 마더테레사 하우스와 네팔 카트만두 마니슬러 학교에서 한국 전통공연과 대중댄스, 구연동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펼치며 현지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32인의 투어챌린저들은 4개조로 나뉘어 탐방 테마를 정하고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미션활동을 진행했다. 자기들만의 테마로 여행 지도를 만들어 보고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즐길거리를 발굴하고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어 진한 감동도 느껴보는 등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끼며 살아있는 관광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투어챌린저 5기 기장 진명훈(경기대 관광학과) 학생은 “공정여행 캠페인, 한국 알리기 공연, 여행상품 기획 등 여행의 이정표를 하나하나 세워나가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관광학도로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관광인을 꿈꾸는 관광학도라면 꼭 한번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