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일반 국민 대상 저출산 공개 토론회 개최

입력 2010-07-22 10:12

보건복지부는 23일 15시 전재희 장관 주재로 20~30대 미혼 및 기혼자 등 주요 정책 수요자를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 초청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충실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 동안의 의견수렴이 학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데 비해 이번에는 당사자인 국민의 시각에서 저출산 원인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결혼, 출산·육아, 일-가정 양립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당사자들이 생각하는 애로사항, 문제점, 해결방안, 정부에 대한 요청 등이 제시되고 이를 중심으로 전 장관과 참석자들 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정책 수요자 토론회와 지난 9차례 릴레이 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각계의 의견을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