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2일 인큐브테크에 대해 전자책 시장의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연구원은 “최근 미국 아마존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전자책컨텐츠가 처음으로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며 “향후 전자책 다운로드는 10년 내에 종이책 판매량의 4배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고 꼽았다.
또한 최근에 일본 무라카미료는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출판하는 추세로 출판업계 판도가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큐브테크는 국내 유일의 epub 컨버팅 업체로서 E-book용으로 변환해 공급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과 기술력이나 원가 측면에서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 드림위즈나 북센, 북토피아 같은 기업에서 조선일보 등 컨텐츠를 E-book용으로 변환해 공급하고 있지만 대부분 PDF 형식의 단순 뷰어 기능만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갤럭시S에 탑재된 교보문고 어플리케이션 역시 비상장 업체인 유니닥스가 개발한 것으로 텍스트 뷰어만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epub 활성화시 인큐브테크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