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33포인트(-0.47%) 하락한 497.3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2.91포인트 상승한 502.63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2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3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유통, 의료/정밀 기기, 금속,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
시가 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서울반도체, 다음, 태웅, 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주로는 유니슨이 중국 정부가 향후 10년간 5조위안(약 850조원)원을 풍력 등 클린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유니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캠시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11개 종목을 포함한 35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55개 종목이 하락세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