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로 우회상장하는 CT&T가 통합 창원시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무대로 대규모 전기자동차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전기차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연계 전기자동차 모니터링 기술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임근희 박사(전기추진연구센터장)팀이 8개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행정구역통합으로 이달 출범한 통합 창원시(구 경남 마산, 창원, 진해시)와 반경 30㎞의 경남지역 시·군·구에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를 설치하고 전기트럭, 전기승용차 등을 실생활에 활용하면서 보급과 확산을 위한 개선점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67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차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시작돼 오는 2013년 3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는 사업추진을 위해 코디에스, DH홀딩스, 레보, CT&T, 에스아이엠, 파워트론, 디지털시스, 천일전기공업 등 8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KERI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총괄과 모니터링시스템 통합설계, 차량모니터링 장치개발,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 과제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