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캠시스 삼성전자 덕...3분기 최대 실적 기대

수정 2010-07-21 12:43

입력 2010-07-21 11:27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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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제작업체인 캠시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캠시스 한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 2분기 실적을 넘어서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시스는 현재 갤럭시S와 바다폰에는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하반기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폰의 후속모델과 바다폰 후속모델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할 예정이다.

실제 상반기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이 좋지 못했지만 갤럭시S가 출시된 이후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이폰4의 국내 출시가 연기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서 강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필두로 하반기 다른 스마트폰 및 피쳐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폰4의 국내 출시 연기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캠시스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현재 3분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삼성전자로 부터 수주를 받은 물량은 지난 2분기 수주받은 물량을 넘어선 상태다"며 "올해 분기 실적 중 3분기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회사에서는 창사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