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오후 2시, 강원도 조용 정무부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교과부 한석수 정책조정기획관 및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연구개발(R&D)혁신지원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R&D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교과부가 산ㆍ학ㆍ연이 협력 연구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연구개발거점 역할 수행을 위한 지방과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2006년부터 총 291억원(국비 141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R&D센터는 연면적 8368㎡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로 연구실, 과학기술인 교류 및 활동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5개 기업부설연구소 및 해외연구소 등이 입주했다.
교과부 한석수 정책조정기획관은 "R&D센터 개원을 계기로 강릉과학연구단지내 산ㆍ학ㆍ연 간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강원지역의 특화산업 및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해당분야의 기초ㆍ원천분야 연구를 지원해 지방과학기술혁신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과부는 강원도 및 강릉시와 함께 미래 R&D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강릉과학연구단지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