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반등에 성공하며 나흘만에 226선으로 올라섰다.
2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40%, 0.90포인트 오른 226.5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증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어닝실적이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일대비 0.60포인트 내린 225.0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지수선물은 매도에 나서던 외국인이 오후 12시32분을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했다. 지수선물은 장중한때 1.45포인트 오른 227.05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150계약, 외국인은 193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32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706억원, 비차익거래는 95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65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7만2556계약, 미결제약정은 2계약 늘어난 9만14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