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중앙대의료원과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입력 2010-07-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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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환자 30여명 무료 수술, 현지 병원에 안과시술장비도 기증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19일부터 23일까지 두산비나 인근 지역인 베트남 꽝응아이성, 빈선현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단장인 중앙대의료원 안과 이정규 교수가 20일 꽝응아이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를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두산비나 인근지역인 베트남 꽝응아이성 빈선현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에는 중앙대의료원 안과·내과·피부과·소아청소년과 등의 의료진 8명을 비롯한 봉사단 총 14명이 참여해 약 15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 주민 30여명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22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중앙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꽝응아이성 병원에 약 3000만원(2만5000 달러) 상당의 안과시술장비, 안과수술 키트, 그리고 1000여명 분의 구충제를 기증했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 7월에도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에 나서 29명의 안면기형환자를 무료 수술하고 11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한 바 있다.

두산비나는 지난해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발전·화공설비 등을 제작하는 베트남 최대 중공업 회사다. 두산비나는 현지 지역과 공동 발전을 위해 의료봉사활동 이외에도 장학사업, 재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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