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고마운 사람은 PC방 사장님"

입력 2010-07-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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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DJ DOC의 이하늘(사진)이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도와준 PC방 사장님이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6년 만에 7집으로 컴백한 자신의 소속 그룹 멤버 김창렬, 정재용과 함께 출연해 "4집 활동이 끝난 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렸다. 가스, 전기도 끊기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 거의 PC방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이어 "PC 방에서 먹고 자면서 돈 낼 형편도 아니었는데 당시 사장님이 돈 없는걸 아시면서도 '힘들면 나중에 줘도 된다'며 외상을 해주셨다"며 PC방 사장님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 당시 PC방 사장님과 전화연결을 했고 DJ DOC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했다. PC방 사장님은 "아직 DJ DOC가 빚을 다 갚지 않았다. 200여만원 정도 남아있다"며 "그런데 70%는 DOC 빚이고 나머지 30%는 길을 비롯한 힙합 하던 친구들 빚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방송에는 이들과 절친인 그룹 원투(송호범, 오창훈)와 성대현이 출연해 숨겨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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