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하늘은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6년 만에 7집으로 컴백한 자신의 소속 그룹 멤버 김창렬, 정재용과 함께 출연해 "4집 활동이 끝난 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렸다. 가스, 전기도 끊기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 거의 PC방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이어 "PC 방에서 먹고 자면서 돈 낼 형편도 아니었는데 당시 사장님이 돈 없는걸 아시면서도 '힘들면 나중에 줘도 된다'며 외상을 해주셨다"며 PC방 사장님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 당시 PC방 사장님과 전화연결을 했고 DJ DOC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했다. PC방 사장님은 "아직 DJ DOC가 빚을 다 갚지 않았다. 200여만원 정도 남아있다"며 "그런데 70%는 DOC 빚이고 나머지 30%는 길을 비롯한 힙합 하던 친구들 빚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방송에는 이들과 절친인 그룹 원투(송호범, 오창훈)와 성대현이 출연해 숨겨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