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연속 하락하며 225선으로 내려 앉았다.
1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64%, 1.45포인트 내린 225.60으로 장을 마쳤다.
미증시가 기업실적과 소비지표 부진으로 급락세로 마감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전일대비 2.45포인트 내린 224.6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들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축소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선물매도에 나서던 외국인이 오전 11시 30분을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 227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전환하고 개인이 매수 물량을 축소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601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60계약, 기관은 306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375억원, 비차익거래는 6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9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3만3140계약, 미결제약정은 1859계약 늘어난 9만14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