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손쉽게 만드는 보양가전 인기

입력 2010-07-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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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전기 콤비 오븐(사진=밀레 코리아 제공)
초복(19일)을 맞아 가정에서 직접 만든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실속주부를 위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마다 적합한 온도를 알려주는 전기오븐, 버튼 한번에 홍삼, 발아현미밥을 만들어내는 밥솥, 스팀 이용 물과 음식물 접촉 최소화해 음식맛 살리는 찜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독일 명품가전업체 밀레의 3단형 빌트인 콤비오븐은 요리 프로그램마다 적합한 추천 온도가 미리 설정돼 있어 통닭이나 장어구이 등 여름철에 즐겨먹는 보양식을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45cm의 높이와 60cm의 너비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고 오븐과 전자레인지 기능이 하나로 되어 있어 공간에 제약이 있는 소규모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전기오븐에서 사용하던 60cm짜리 베이킹 팬을 콤비오븐의 3단 선반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리실 내부는 밀레만의 독특한 마감방식인 에나멜 법랑 퍼펙트 클린 코팅으로 기름때가 달라붙지 않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기오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발효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특히 광파(光波)를 이용해 예열 없이 음식물을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하고 조리과정에서 수분증발과 영양손실이 적다. 일반 전기오븐 대비 조리속도가 최대 3배 가량 빨라 전기요금도 최대 40%까지 절약한다.

특히 국내 최다 100가지 요리를 자동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장어구이, 통닭요리, 단호박 영양밥 등 만들기 까다로운 여름 보양식을 원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 초보주부도 간단히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테팔 뉴엑셀리오 컴포트 콤보 그릴은 기름기를 쏙 빼주는 바베큐 구이판과 한국 주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전골구이판과 양념구이판으로 구성돼 있다.

바비큐 구이판과 양념구이판은 음식의 기름을 쫙 빼줘 여름철 보양식인 장어구이, 오리구이 등을 요리하는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쿠쿠홈시스의 IH 압력밥솥은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가 탑재돼 복잡한 과정 없이 내솥에 삼계탕 재료들을 넣고 삼계탕 버튼만 눌러주면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삼계탕뿐 아니라 체력 보강에 효과적인 홍삼도 쉽게 달여 먹을 수 있는 ‘비타민 쿠쿠 홍삼’ 기능도 추가돼 별도의 약탕기 없이도 집에서 쉽게 홍삼을 만들 수 있다.

브라운 전기 찜기는 재료가 물이나 불에 직접 닿지 않는 스팀 조리법을 사용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 파괴는 최소로 줄이고 재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 여름철 즐겨먹는 보양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특히 물받이 팬과 분리판이 각 층마다 따로 장착돼 있어 한쪽 면에는 감자를, 한쪽 면에는 브로콜리와 같은 야채들을 동시에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물받이 팬이 생선찜, 만두, 고구마, 닭고기, 송편 등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조리해도 맛과 향이 섞이지 않도록 해준다.

강변 테크노마트 홍보팀 양승원 팀장은 "여름철에는 집에서 간단히 보양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보양가전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며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더위를 잊고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븐, 찜기 등 관련 요리가전의 판매량도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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