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아이스쇼에 참가하기 위해 19일 오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연아 선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공항에서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10월에 열리는 그랑프리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아쉽게 아시다 마오 선수에게 넘겨준 세계챔피언의 타이틀을 되찾으려는 이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오는 2011년 1월 카타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