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 현대차 중대형 상용차 시트 업체-신영證

신영증권은 19일 이원컴포텍에 대해 현대차 그룹 중대형 상용차 시트 업체로 현대차 중대형 상용차 판매 호조로 2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원텀포텍은 현대차 그룹의 중대형 상용차(2.5톤 이상 트럭, 20인승 이상의 버스 운전석) 시트 및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2009년 매출처 비중은 현대차 91%, 현대모비스(AS) 5%, 기아차 2%, 직수출 2%이며 제품 비중은 시트 77%, 내장재 및 기타 23%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이원컴포텍의 매출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현대차 중대형 상용차의 생산 판매이다"며 "2009년 매출액은 19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있었던 금융위기에 따른 현대차의 생산량 조절에 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9년 영업이익은 12억원(전년대비-13.2%), 영업이익률 6.3%를 기록했고 매출이 감소했던 2007~2009년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도 6.3%로 원가 및 비용 통제,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위기 상황에서 단행했던 임직원 복리후생 정상화와 성과급 지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며 "2분기 이후 이익률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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