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도 한국형 원전 도입 타진

입력 2010-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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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이어 아르헨티나도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8일 "아르헨티나가 추가 원전 건설 계획을 세우고 한국을 그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우리 대사관을 통해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와 구체적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1개의 원전을 건설 중이다.

외국에서 먼저 한국형 원전 도입 의사를 밝힌 것은 필리핀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두 번째다.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터키에 이어 필리핀과 아르헨티나에까지 원전을 수출할 경우 한국은 4개국에 원전을 수출하는 국가가 된다.

정부는 또 멕시코 정부와도 다음 달 원전 인력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할 전망이다 .

케셀 마르티네스 멕시코 에너지부 장관은 다음 달 4일 방한, 양국 간 에너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마르티네스 장관과 원자력 인력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실 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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