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타임오프 합의

입력 2010-07-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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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노사가 울산지역의 대형 석유화학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를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18일 SK에너지 노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울산Complex 본관 회의실에서 구자영 대표이사 사장과 윤상걸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공식적으로는 임단협 합의안에 타임오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노사는 개정 노조법에 따라 전체 조합원 2549명에 해당하는 타임오프 대상시간인 1만시간에 노조 전임자 5명을 두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마련한 타임오프안에 따라 법적으로 활동이 보장되는 전임자 5명은 사실 기존 노조에서 활동해온 전임자 5명과 수가 똑같다.

노사는 일단 큰 틀에서 이 같은 타임오프안에 합의하고 다음 달까지 세부적인 사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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