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입맛 잡는 이색 치킨 요리

입력 2010-07-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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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19일)을 앞두고 삼계탕 대신 색다른 닭 요리로 여름 입맛을 살리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치킨전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 KFC, 새콤달콤 색다른 양념치킨

KFC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해 입맛을 돋구는 KFC 최초의 양념 치킨 '소이 시즈닝 치킨'을 출시했다.

튀긴 닭을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리는 기존의 양념치킨의 공식에서 벗엉나 쌀가루를 입혀 튀겨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소이 시즈닝 치킨의 소이 소스는 달콤한 간장에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발사믹 소스를 가미해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한다.

□ 네네치킨, 한국인의 개운함 파닭

프라이드 치킨 위에 얇게 썬 파를 얹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뿌린 네네치킨의 '오리엔탈 파닭'은 새콤달콤한 겨자 소스와 매콤한 파가 어우러져 느끼함을 날리고 알싸하게 입맛을 당기는 메뉴다. 서양 음식인 치킨과 한식재료인 파가 만나 한식 특유의 개운함을 선사한다.

□ 치킨퐁, 시원하게 즐기는 치킨요리

국내산 흑마늘로 염지한 닭으로 요리하는 치킨퐁은 올 여름 시원하게 먹는 닭요리인 닭가슴살 냉채를 선보였다. 닭가슴살 냉채는 기존의 치킨전문점에서 맛보기 어려운 메뉴로 따끈하게 튀기고 구운 치킨과 함께 여름을 나는 대표 치킨메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닭 잡는 파로, 쌈 싸먹는 닭

닭요리전문점 '닭 잡는 파로'에는 고기처럼 싸먹는 닭쌈을 선보인다. 보쌈김치와 닭고기에 간장, 애플, 칠리, 겨자 4가지 소스를 곁들여 싸먹는 쌈요리로 오이, 파슬리, 무순 등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또한 저온숙성시킨 닭고기에 유산균을 침투시켜 건강을 더한 웰빙메뉴다.

□ 윙클치킨, 여자를 사로잡는 호박치킨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단호박과 기름 쏙 뺀 오븐치킨이 만났다. 윙글치킨의 호박치킨은 단호박 속에 오븐 치킨을 넣고 그 위에 쫄깃하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맛과 영양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제품이다. 달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 까다로운 20~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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