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현진에버빌 회장에 구속영장

분양실적 부풀려 불법대출 받은 혐의

부산지검 외사부(박성동 부장검사)는 16일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전모(65) 현진에버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회장은 지난 2006년 부산 기장군 정관지구에 69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분양하면서 분양실적을 부풀려 금융권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진에버빌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9월 부도처리됐으며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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