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재무건전성·배당 감안할 때 ‘매력적’-대신證

입력 2010-07-16 10:18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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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기신정기에 대해 재무건전성과 배당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손세훈 연구원은 “기신정기는 재무건전성과 현금성자산 56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매년 10%이상 성장한다는 점과 27%의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신정기는 국내 중소형 몰드베이스 점유율 60% 인 기업으로 휴대폰 비중이 27.6%, 자동차 20.5%, 생활용품 17.8%, 가전제품 13.7%, 문구·의료·기타가 9.7%로 전 산업에 걸쳐 전방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다변화된 산업포트폴리오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신정기는 삼성전자와의 몰드베이스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2011년에는 삼성전자 정밀금형 개발센터에 공급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