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최종 성능 테스트

입력 2010-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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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극한 환경서 1만7000여 개별 테스트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성능 테스트에 돌입했다. 전 세계 20여 개 국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테스트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주행성능 및 모든 부품의 최종 점검을 위한 것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로, 프랑스 파리, 이태리 밀란,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호주 시드니,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포함한 20여 개 국가 도로환경에서 성능을 검증 받는다. 이와 함께 수백 대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프로토타입 차량은 북극, 사막지대, 독일 아우토반 등 혹독한 환경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노출을 피하기 위해 비밀리에 진행되는 일반적인 성능 테스트와는 달리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세계 주요 10개 도시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이보크 프로토타입 차량에는 각 도시들의 지도를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위장막을 장착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성능 테스트는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링 팀 대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 팀 이 외에 120여 개에 이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부품 업체들이 동참해 주행 성능과 모든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총 1만7000회에 달하는 개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출시에 앞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완벽에 대한 랜드로버의 이와 같은 신념이 랜드로버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동시에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오는 9월 30일 파리 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공식 데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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