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우…여수 171mm 비 주말까지 이어진다

입력 2010-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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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 일부 지역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남 여수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1.0mm를 기록했고, 경남 남해 158.5mm, 전남 고흥 98.0mm, 경남 마산93.0mm, 양산 68.0mm 등이다.

또, 청주 7.5mm, 부여 7.5mm, 정읍 12.5mm, 남원 8.0mm, 순창 15.0mm, 광주 30.0mm, 목포 20.0mm, 완도 13.0mm, 진도 47.0mm, 장흥 10.0mm, 해남 14.5mm, 강진 14.5mm, 보성 13.0mm, 제주시 19.5mm 등을 기록했다.

대구 7.5mm, 포항 11.0mm, 영천 14.0mm, 김해 27.0mm, 창원 27.5mm, 부산 17.5mm, 울산 16.0mm, 통영 19.5mm, 의령 35.0mm, 진주 53.5mm, 밀양 58.0mm, 산청 12.5mm, 거제 20.5mm 등으로 기록됐다.

오전 9시 30분 전남(고흥, 여수), 경남(함안, 하동, 사천, 고성, 남해)에 호우경보가, 충남(태안), 전남(구례, 보성, 광양, 순천, 진도), 경북(청도, 경주), 경남(양산, 창원, 밀양, 창녕), 제주 산간, 부산,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6일 늦은 오후에 서해 5도, 밤에 경기(김포,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인천, 17일 새벽에 경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강원(철원, 화천, 춘천, 양구, 인제 평지)에 각각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주말까지 많은비가 전국 곳곳에 내림에 따라 안전과 재산피해등 각별히 유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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