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지난 10일부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정희 신임 당 대표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5일 오후까지 진행된 찬반투표에 전체 당원 중 51.19%인 1만5968명이 참여했으며 이 의원은 온ㆍ오프라인 투표에서 모두 96.8%의 찬성표를 얻어 당 대표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정희 신임 당 대표는 "당원 여러분의 믿음과 국민의 기대에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년간이다. 이 대표는 16일 광주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