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축구선수 박주영(AS 모나코ㆍ25)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5년 넘게 사귄 고려대학교 1년 선배인 정 모 씨와 서울의 한 결혼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최근 웨딩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모나코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하는 박주영은 8월 첫 주말에 프랑스 리그1 2010~2011시즌이 시작되는 관계로 결혼 준비를 서두른 것으로 짐작된다.
박주영은 고려대에 입학했던 2004년 처음 만난 정 씨와 축구부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05시즌 직전 FC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그 해 4월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K리그 경기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사귀는 여자 친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 박주영 커플은 결혼 날짜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주영은 동료 축구 선수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택일할 필요가 있고 현재 이적 가능성이 잇달아 제기돼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인데 유럽의 2010~2011시즌 중에 결혼한다면 연말 연시 휴식기 중에 하루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