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 인근 지역이 전면 재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노후주택이 밀집한 용산구 한강로2가 2-350번지 일대를 허물고 아파트 306채를 건립하는 내용의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올해말께 착공 및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며 306채중 78채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로 지어진다.
한편 위원회는 중랑구 중화동 7호선 중화역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봉화산길 폭을 20m에서 23∼30m로 넓히고,주변에 큰 건물을 짓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중화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변경안’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