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1466억원 규모, 83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5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등이다.
공매 진행되는 종목 중 배관 및 냉난방장치 도매업체인 경도유니온과 외항화물운송업체 남성해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영신정공,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네스랩은 2009년 기준 자기자본순이익률이 25%이상인 업체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