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를 위한 5가지 전략

입력 2010-07-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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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워크· 명함·자기 개발 지속

고용없는 성장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면서 출세를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한 핵심 전략 5가지를 소개했다.

▲출세를 위한 5가지 전략

신문은 먼저 뚜렷한 목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워싱턴 레드몬드의 톰 앤더슨 취업 전문가는 "네트워크는 한순간에 형성될 수 없다"면서 "고용주는 믿음이 가는 사람을 택하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고용주와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경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접촉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가까운 인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훌륭한 네트워크 연결자 등을 통해 자신을 인상깊게 피력할 수도 있다.

보스톤의 다이앤 달링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네트워크 연결자들은 사람을 소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각종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스트 리스트를 확보해 기업 간부들을 찾아 직접 대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실수에 주의하는 것도 출세를 위해서는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뉴욕 브롱스빌의 패트리샤 쿡 인사채용 간부는 "나이에 맞게 외모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나이에 맞지 않는 말투나 세련되지 못한 옷차림 등이 좋지 않은 인상을 제공해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시에도 실수를 할 수 있다.

과외전문 업체 인스피리카는 지난해 과외교사 지원자 200명중 93%가 자기소개서에서 실수를 범했다고 밝혔다.

리자 제이콥슨 인스피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채용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인스피리카가 지난 6월말 끝난 회계년도에 채용된 과외교사는 15명에 불과했다.

출세를 위해 자신만의 이력서 및 명함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온라인 이력서를 통해 작업 샘플, 추천인의 동영상, 판매 목표 달성 등 성공 사례에 대한 증명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명함도 좋은 첫 인상을 심어주는 수단이다.

명함에서 형식적인 주소 등은 삭제하고 자신의 뛰어난 기술과 최고 학력 등 내세울 만한 내용을 이름 밑에 기입하는 것이 좋다.

출세를 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베푸는 자세도 필요하다.

구직 상태 여부를 떠나 보답을 바라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보스톤의 뉴디렉션스는 실직 상태인 경영진 고객들에게 생활 보조금을 받는 어머니, 노숙자, 구직자 등을 도울 것을 권장했다.

뉴디렉션스의 고객인 마이크 레니한 은행가는 지난 2003년 이래 세차례에 걸쳐 무급 멘토로 봉사하기도 했다.

레니한의 이같은 행동은 미네소타주 최대 은행인 US뱅코프의 채용 관리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그는 지난 1월 US뱅코프의 수석 부사장 자리를 꿰찼다.

출세를 위해서는 자신을 알고 자기 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꿈, 가치, 기술 등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라는 지적이다.

제조업에 종사했던 크리스토퍼 피어샐은 지난 2006년 직장을 잃고 비즈니스-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관리자로 직업을 변경했지만 결국 의료 서비스에 적성이 맞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직업 변경에 유동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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