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아이폰' 사용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3 뿐 아니라 한국에서 곧 출시될 아이폰4 사용자들도 이용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며 완벽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능 구현을 비롯, 아이폰의 장점인 사용자편의성을 최대한 활용해 세련된 유저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에는 거래내역 조회, 이체, 대출, 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금융 거래 서비스는 모두 포함된다.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아이폰 사용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증강현실 서비스는 아이폰 단말기의 LBS(Location Based Service) 및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아이폰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인근의 SC제일은행 지점 및 현금입출금기(ATM) 위치 및 방향, 거리 정보를 입체감 있게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또 아이폰이 제공하는 흔들기와 불기 기능을 활용해,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 초기화면에서 아이폰을 흔들면 계좌조회 메뉴로, 아이폰 마이크에 입김을 불면 계좌이체 메뉴로 이동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의 아이폰 전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애플사가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아이튠즈'나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모바일 스토어인 '앱스토어'에서 SC제일은행으로 응용프로그램을 검색해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뱅킹을 총괄하는 e-비즈니스팀의 신상래 부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시장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스마트폰뱅킹 프로그램 및 더욱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7월 말에는 안드로이드폰 사용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뱅킹을 선보이고 조만간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온라인 쇼핑도 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번 아이폰 전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 명의 고객이 상품을 최대 세 번까지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C제일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상품권 2매를, 8월 13일 까지 아이폰 전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가입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아이폰 전용 휴대용 배터리가 제공된다.
또한 7월 말 까지 SC제일은행 제공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에 가입 후 SC제일은행(www.scfirstbank.com) 온라인뱅킹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0인치 LED TV(1명), i-Pod터치(5명), 휴대폰 무료통화권(60분, 100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타행이체수수료가 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