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억달러 달러채권 발행

입력 2010-07-14 12:58수정 2010-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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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억 달러 규모의 5년6개월 만기 공모 달러채권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채권의 만기는 5.5년이고, 발행금리는 미국국채수익률(T)+300bp (Mid Swap+259bp)이다.

투자자금은 발행규모의 7배 가까운 40억달러가 몰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0%, 유럽 30%, 미국 20%이고, 기관별로는 은행 19%, 자산운용사 48%, 프라이빗뱅크 18%, 보험 및 연기금 10%, 기타 5%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불확실했던 가운데서도 투자자가 많이 모였고, 금리도 적정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외화를 만기 도래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발행 주간사는 BoA메릴린치와 도이치, HSBC, UBS, ING이고, 국내증권사 중에는 우리투자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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