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이하늬 넘고 세계 최고 미녀 등극 노린다

입력 2010-07-13 17:36수정 2010-07-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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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세계 최고 미녀 등극을 위해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최근 출전한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7위를 차지한 김주리는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에 오른 이하늬의 기록을 넘어 내친김에 미스유니버스대회 1등도 해내겠다는 각오다. 역대 미스코리아가 세계 4대 미인대회(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어스) 중 2개 대회에 연이어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주리는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 졸업해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재원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주리 측은 “김주리는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부터 무대 워킹, 영어화술 및 영어인터뷰 요령, 매너교육, 장기자랑 등 대회에 필요한 교육에 하루 10시간 이상 받아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독특한 컨셉트의 한복 드레스 등을 준비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리는 8월 7일부터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16일 동안 합숙한 후, 23일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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