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13일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상승한 1212.5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 0.8원 하락한 1201.2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엔 1200원선을 위협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하락폭이 커진 중국 증시의 부담으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이에 원ㆍ달러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더 확대됐다.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대량 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전일 1만계약 이상 순매수에 이어 4693계약 순매수해 전일보다 11.6원 상승한 121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