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여름 보양식 농어, 장어, 민어요리 선보여

입력 2010-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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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원기회복에 좋은 농어, 장어, 민어 요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미카도의 농어, 장어요리는 코스요리로 제공된다. 장어코스요리는 농어 맑은 국, 농어와 도로 얼음 회, 농어 된장구이와 장어 데리야끼, 장어와 전복튀김, 장어 냄비 탕 등 8코스로, 농어코스요리는 농어튀김과 농어지리 등 전 코스가 농어로 구성됐다.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다른 어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장어는 스테미너에 좋으며, 민어는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

민어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탕으로 마련된다. 민어의 쫄깃한 질감과 야채의 향긋한 맛이 살아있는 민어탕은 예부터 양반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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