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탈리아 등에 이어 8번 째 우승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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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닷컴
스페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분에 터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이니에스타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고 단숨에 대회 MVP인 골든볼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스페인은 13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끝에 사상 첫 우승이라는 감격의 순간을 맛봤다. 또 80년 월드컵 역사상 여덟 번째 우승국에 오르기도 했다. 스페인은 브라질(우승 5회)과 이탈리아(4회), 독일(3회), 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이상 2회), 잉글랜드ㆍ프랑스(이상 1회)에 이어 여덟 번째로 월드컵 우승국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스페인은 또 비유럽지역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유럽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