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하반기부터 불확실성 해소 기대-하나대투證

입력 2010-07-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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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의 안정성이 담보되는 등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은 2분기 실적이 재고평가손실 확대, 외환수지 악화 가능성과 미국 현지법인 PMX에 대한 2000만 달러 증자 때문인것으로 보인다"며 "재고평가 손실과 외환수지 악화는 향후 LME전기동 가격과 원화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오히려 3분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신동부문 수익성은 자동차 및 IT향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구조적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유로지역 재정위기 확산 여파로 LME전기동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원화환율은 급등해 재고평가 손실이 약 80억원, 외환수지 적자규모는 약 1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2분기 매출액은 565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상승하지만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16%, 6% 줄어든 444억원, 27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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