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바이오플랜트 사업 진출

입력 2010-07-07 11:38수정 2010-07-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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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이 친환경 녹생성장 분야인 바이오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LIG건설은 지난 6일 LIG건설 본사(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BMMI(Biofuel Manufacturing & Management Inc.)사와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건설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에탄올은 녹말작물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서 원료로 사탕수수를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LIG건설은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 하루 12만5000 Lit, 연간 3만톤에 달하는 연료용 바이오에탄올을 생산 할 수 있는 플랜트시설을 건설한다.

또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Bagasse)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자가 발전소도 함께 건설된다.

필리핀 BMMI사는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인근 지역에 7000ha 규모의 사탕수수 농장을 직접 운영 할 계획이다.

LIG건설은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을 마치고 이르면 오는 10월께 본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LIG건설 관계자는 "바이오플랜트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결실을 맺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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