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나서

입력 2010-07-06 10:42

'두드림U+통장'통해 대학등록금, 취업 준비 자금 지원

LG 유플러스(U+)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한 '두드림U+통장' 매칭기금을 마련한다.

LG U+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LG U+임직원과 회사가 나서 매달 매칭기금을 적립하는 두드림U+통장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자산형성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매월 2~4만원을 두드림U+통장에 저축하면 LG U+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 U+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

대상 청소년은 모두 100명이며 2년, 3년, 5년 단위로 쌓인 매칭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된다.

또 LG U+는 두드림U+통장 매칭기금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임직원간 1대 1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도 도울 계획이다.

두드림U+통장은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에서 신청하면 되며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